보도자료

청년 1인가구 평균 전세금 9천만원…3년 사이 약 2천만원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16 19:28
조회
355

2021 청년정책백서…거주 기간 2년 이내 86.4% 주거안전성 낮아
'보증부 월세' '원룸'이 가장 많아…주택보유 필요성 인식 ↑



청년 1인 가구의 평균 전셋값은 9000만원 수준으로 최근 3년 사이 약 2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주거 기간은 1년 남짓으로 주거 안전성이 낮았다.

국무조정실이 16일 공개한 '2021 청년정책백서'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 중 전세거주자의 평균 전세금은 2020년 기준 9259만원이었다. 2017년 7357만원, 2018년 7762만원, 2019년 8953만원 등 최근 급상승하는 추세다.

청년 1인 가구가 보증부 월세에 거주하는 경우 2017년 1012만원 보증금에 36.3만원 월세에서 2020년 1245만원 보증금에 35.6만원 월세로 월세 변화폭은 적지만 보증금이 상승했다.

다만 월 소득에서 주거비 지출이 30% 이상인 주거비 과부담 가구 비율은 2017년 42.3%에서 2020년 27.0%로 감소했다.

임차료 및 대출금 상환에 대해 '부담된다'고 응답한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2017년 79.7%에서 2020년 73.8%로 다소 낮아졌다.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7년 19.7%에서 2020년 25.9%로 증가했다.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점유형태는 2020년 기준 '보증부 월세'가 59.4%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전세(20.8%), 보증금 없는 월세(8.2%), 무상(5.9%), 자가(5.8%) 순이었다.

주택 형태로는 원룸인 경우가 61.1%를 차지했다. 이는 오피스텔 거주 비율이 높고 주택 이외 거처(반지하·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7년 71.9%에 비해서는 점차 하락 추세다.

청년 1인 가구가 현재 거주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평균 기간은 2020년 1.3년으로 전체 가구(7.6년)보다 주거 안전성이 낮았다. 현재 주택에 거주한 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 비율(주거이동률)은 청년 1인 가구가 2020년 기준 86.4%로 전체 가구(37.2%)에 비해 매우 높다.

주택보유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증가했다.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주택보유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2017년 63.1%에서 2018년 63.3%, 2019년 63.9%, 2020년 73.5%로 증가했다.

청년 가구원이 포함된 청년 가구(부모와 동거, 청년부부 등 포함) 중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주택보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지만 수도권에서의 상승폭(9%p)이 비수도권(1.9%p)보다 훨씬 컸다.

청년 1인 가구는 가장 필요한 주거 지원 정책으로 '전세자금대출'과 '월세 보조'를 꼽았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이 2017년 28.4%에서 2020년 43.2%로 요구가 급증했다.


hypark@news1.kr

 

출처 : 뉴시스 박혜연 기자 / https://www.news1.kr/articles/?4586992